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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대구은행)이 지난 25일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27일 대구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배정해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의 특별금리감면을 적용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긴급 특별출연해, 출연 재원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수산도매시장 화재 피해기업 등에 4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을 최소화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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