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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지방선거에서 대구 기초의회 출마했던 청년 후보자 상당수가 당선됐다. 대구 지역구 기초의원에 도전해 당선된 40세 미만 청년 정치인은 총 19명이다. 대구 기초의원에 출마한 전체 후보자 181명 중 24명의 청년정치인이 출사표를 던졌고, 이중 다수가 당선된 것이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당선자 중에서는 청년 정치인이 없었다.
당선자 19명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10명이다. 지역구별로는 서구가 1명, 중구‧동구‧남구‧달성군이 각 2명, 북구‧수성구가 각 3명, 달서구가 4명으로 확인된다.
최연소는 달서구 사 선거구(성당동, 두류1·2동, 두류3동, 감삼동)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홍린(26) 당선자이다.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청년 후보는 44.11%로 북구 나 선거구(침산1동, 침산2동, 침산3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시현(36) 당선자다. 현직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청년 후보들은 이주한 서구의원, 이영빈 달서구의원, 이정현 남구의원 등 3명이다. 이주한 서구의원은 서구의회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자, 유일한 청년의원이다.
전체 당선자를 살펴보면 ▲중구의회 : 김동현(34), 김효린(39)(이상 국민의힘) ▲동구의회 : 김동규(28, 국민의힘), 안평훈(29, 더불어민주당) ▲남구의회 : 이정현(38), 강민욱(32)(이상 더불어민주당) ▲서구의회 : 이주한(39, 더불어민주당) ▲북구의회 : 김시현(36), 이상봉(32)(이상 국민의힘), 오영준(28,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의회 : 정대현(30, 더불어민주당), 김경민(26), 박새롬(30)(이상 국민의힘) ▲달서구의회 : 이영빈(34), 서보영(36), 최홍린(26)(이상 더불어민주당), 고명욱(38, 국민의힘) ▲달성군의회 : 신달호(39), 최재규(31)(이상 국민의힘) 으로 확인된다.
장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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