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수성구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일방통행 선제적 운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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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수성구의원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우선적으로 일방통행 도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26일 수성구의회 제244회 임시회에서 최근 범어동에서 한 초등학생이 트레일러에 깔린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을 우선시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교통체계는 효율보다 가치가 우선이다. 보행자가 우선이어야 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주택가 밀집 지역의 좁은 이면도로를 일방통행 도로로 개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일방통행 도로는 좁은 도로 상황에서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불법 주정차도 줄어 주민 간의 다툼이나 보행자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정권 수성구의원(사진 제공=수성구의회)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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