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김종연)은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를 5일부터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35명씩 1, 2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1기는 오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3회, 2기는 10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3회로 이뤄진다.
아카데미는 김종연 단장,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이경수 영남대병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이 공공의료 개념과 역할을 알리는 강연자로 나선다. 지원단은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공공의료의 개념을 올바르게 설명할 수 있고, 공공의료에 대한 대구 사례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한다.
대구 초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인 김종연 단장(경북대병원 예방의학)은 ‘건강권과 공공의료’를 주제로 강연하고, 김건엽 본부장은 ‘건강한 도시와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대구에서 크게 유행할 때 상황관리반장으로 일한 경험을 책으로 펴낸 이경수 교수는 당시 경험을 강의로 풀어낸다.
이들 외에도 박윤희 윤에듀케이션 대표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홍보 컨텐츠 디자인을 교육하고, 장은주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자신감 있게 알리는 공공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김종연 단장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하는 건강권의 보장과 보편적 필수의료서비스의 보장을 위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올바른 인식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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