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수성구의원(국민의힘)이 수성구형 공영자전거 도입을 촉구했다.
김태우 의원은 15일 수성구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영자전거를 도입하면) 구민 건강을 지키면서 환경도 생각할 수 있다. 우리 구에 맞는 공영자전거 운영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아도 자전거를 대여해 지역 명소를 다닐 수 있으면 좋다. 관광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밭골에서 수성못, 범어천과 신천, 대공원역, 매호천, 고모역 같은 명소를 연결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야 한다. 이들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공영자전거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재정비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스테이션(역)에 까지 가야 하는 유형도 있고, 카카오 자전거처럼 GPS형 위치기반 서비스 방식도 있다. 공영자전거 유형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우리 구에 적합한 운영시스템을 마련해달라”라고 제안했다.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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