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3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경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임기가 1년 더 연장된다. 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 12일 이 대표 임기 연장 1년을 결정했다.
이경애 대표는 지난 2018년 9월 24일부터 청소년지원재단 대표로 임기를 시작했다. 재단 인사 규정에 따르면, 대표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성과평가 및 인사위 심의를 거쳐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청소년지원재단은 이 대표 부임 후 2018년과 2019년도에 기관 평가는 S, B를 받았고, 기관장 평가는 A, B 등급을 받았다. 재단은 이 같은 성과평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 대표 임기 연장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대구 북구의원과 대구시의원을 지낸 후 2018년 청소년지원재단 대표에 임명됐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권영진 시장 캠프에서 일했다. 때문에 임명 당시부터 이른바 ‘정피아’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권영진, “공공기관장 낙하산 보도 사실 아냐···개연성으로 추측”(‘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