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모두 미래통합당 당선

의장 고우현, 부의장 김희수·도기욱

18:43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구성됐다.

▲왼쪽부터 김희수 부의장, 고우현 의장, 도기욱 부의장(사진=경북도의회)

3일 오후 2시 경북도의회는 제3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은 고우현(문경2) 의원, 부의장은 김희수(포항2), 도기욱(예천1)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고우현 의장은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균형을 맞춰 도민에게 책무를 다하겠다”며 “정파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료 의원들께서 뜻을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김희수 부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부의장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2년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원은 모두 60명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 미래통합당 48명, 민생당 1명, 무소속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