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22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방문자 18명, 이태원 방문자 2명, 확진자와 접촉자 2명 등 모두 22명의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22명 중 5명은 외국인이다.
지역별로는 영덕 4명, 포항·경산, 3명, 경주·김천·안동·상주 각각 2명, 영주·고령·칠곡·예천 각각 1명이다.
경북도는 이태원 지역 방문자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시행하고,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는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11일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6명이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이후 일주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다. 경북도 전체 확진자 1,324명 중 89.1%인 1,181명이 완치됐고, 86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