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스크 미착용·밀접접촉 클럽 1곳 폐쇄명령

1,332개 업소 중 1,201개 업소(90.2%)는 휴업 중

12:48

대구시가 유흥주점 밀집지역 특별합동점검 결과 중구 유흥주점(클럽) 1곳에 대해 마스크 미착용과 밀접접촉을 이유로 행정명령을 발동해 19일까지 폐쇄명령을 내렸다.

대구시는 10~11일,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70개 점검반 269명(누적)을 투입해 1,332개 유흥주점을 점검했다. 적발된 클럽은 바로 해산조치 했고, 폐쇄조치했다,

유흥주점 상당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1,332개 업소 중 1,201개 업소(90.2%)는 휴업 중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유흥주점 등에 대해 앞으로도 30개 합동단속팀 100여 명을 투입해 19일까지 지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다수 업소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전 분야에 걸쳐 업종별 세부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해 다중집합이용시설을 통한 감염확산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