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대남병원에 입원 중 19일 사망한 60대 환자로 검진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104명이라고 밝혔다. 오후 확진자 22명 가운데 2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2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군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이고, 2명은 역학조사 중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
중대본은 사망자 1명의 사망원인과 관련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