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상임대표 이갑산)이 11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열고 강 교육감에게 좋은 교육감상을 수상한다. 범사련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강은희 교육감을 ‘좋은 대구교육감 후보’로 추대한 단체다. (관련기사=범사련, 대구 강은희-경북 임종식 보수교육감 후보 선정(‘18.5.14))
대구교육청은 “범사련은 12개 분야 2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매년 현직 교육감을 대상으로 전국의 교육운동단체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좋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대구교육가족과 시민사회 모두의 정성과 열정이 함께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가족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2018년 1월 범중도우파 좋은 교육감 후보로 강은희 교육감을 지정하고, 6·13 지방선거 한 달 전인 5월 14일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강 교육감에게 ‘좋은 교육감’ 후보 추대증서 전달식을 연 바 있다. 범사련은 지난해 임종식 교육감에게 좋은 교육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전달식 당시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많은 후보들 중 어떤 후보가 우리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는 좋은 교육감 후보인지 구별이 쉽지 않아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유권자들이 좋은 교육감 후보를 선택하여 교육을 바로 세우는 투표혁명을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