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취업 준비 청년에게 출자·출연 기관 일경험(단기 일자리)을 지원하는 ‘청년 Pre-Job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8일 대구시는 “지역 취업 준비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청년 Pre-Job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또는 대학 휴학생은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각 기관에서 약 5개월 동안 주 40시간 또는 20시간 일한다. 시급은 8,510원이다.
지원자들은 대구도시공사, 대구테크노파크, 엑스코 등 대구시 출자·출연 기관 13곳 중 희망기관 3곳을 정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모집에서 모두 122명을 뽑는다. 일경험과 함께 자격증 취득 비용, 자기소개서, 면접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청년 Pre-Job 지원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첫 사업에 기관 11곳, 미취업 청년 100명이 참여했다.
지원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 이메일(prejob@dcci.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시정에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