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배지숙 대구시의장, 대구시의원 논문 표절 여부 전수조사

모두의 뉴스민 7-4회

15:52

지난 10월 5일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는 배지숙(50, 자유한국당) 대구시의회 의장의 석사논문에 대해 표절 판정을 내렸습니다. 배 의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스스로 석사 학위를 경력에서 삭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그리고 시민단체의 의장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배 의장은 지난달 15일 <영남일보>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 일이 이렇게 ‘마녀사냥식’으로 끝날 게 아니라 지방선거에 나온 모든 출마자들과 정치권 인사들의 논문 전수조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뉴스민은 다른 대구시의원 논문도 배 의장과 마찬가지로 논문유사도검사 시스템을 활용해 확인해 봤습니다.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대구시의원은 모두 30명(지역구 27명, 비례 3명)이다. 학력으로 보면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가 1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대졸 8명, 전문대졸 2명, 대학 재학, 고졸이 각 1명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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