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진보정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뉴스민이 기획하는 첫 번째 토론회 ‘대구지역 진보정치의 과제와 방향’은 오는 7월 8일 오후 4시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대표가 발제를 맡았고, 장태수 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영재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후보, 정도현 녹색당 대구시당 공동운영위원장, 이대동 포럼 다른대구 대표, 이득재 민중행동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민주노동당 이후 진보정치는 통합진보당 창당, 진보신당과 노동당의 통합, 통합진보당 해산 사태에 이르기까지 여러 변화를 겪었다. 동시에 진보정치의 역할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2016년 20대 총선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최근, 국민모임,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정의당은 진보결집을 위한 4자협의체를 구성했다. 그러나 이 또한 녹록치 않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구지역 진보정치운동의 과제와 전망, 진보정당의 2016년 총선 대응 방향과 연대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