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작가의 8번째 개인전 ‘불가능의 예술- Politics is the art’전이 11일부터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 남구의원인 정연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00호 작품(Stand mute) 2점을 포함한 유화 3점과 함께 6.13지방선거 출마 경험을 살린 설치와 영상 등 총 10점을 전시했다.
정연주 작가는 “정치의 상징적 이용이나 ‘정치는 예술’이라는 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주장은 아니지만 직접 실행했다는 것에는 의의를 둘 만하다”며 자신의 정치 활동을 예술의 확장으로 봐달라고 했다. 전시기획자와 독립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지난 선거 공약으로 ‘문화예술 중심구’를 내세우기도 했다.
작가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문화예술인 3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전시는 16일까지 열린다. 문의는 010-2611-51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