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진심캠프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권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은 진심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캠프는 “지역 노동계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노동계 표심이 향후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에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는 “한국노총의 권 후보 지지는 시장 재임 시절 노사정이 함께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나설 정도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이번 지지 선언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이번 6.13 선거의 의미를 향후 대구가 도약하느냐 아니면 문턱에서 좌절하느냐가 갈리는 지역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검증된 후보가 대구시장으로서 시민이 요구하는 과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기준에서 산별 조직 의견을 모아 권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