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당하는 사람들의 토크콘서트 대구에서 열린다

4일 대구 소극장 함세상에서 열려...성소수자, 이주노동자, 해고자, 영덕핵발전소 반대 주민 참여

17:11

사람들_포스터(완)

대구 청년들이 소외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4일 오후 3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소극장 함세상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사람들-두 번째 이야기’에는 이주노동자,?스타케미칼 해고노동자, 영덕 원전 반대 주민, 성소수자가 참여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1부에서는 408일간의 스타케미칼 굴뚝농성 이야기와 영덕 핵발전소 건설 반대하는 주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성소수자와 이주노동자 차별과 관련해 당사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토크콘서트를 준비한 ‘사람들 기획단’은 지난 7월부터 대구의 이십 대 청년 대학생들이 모여 기획했다. 기획단은 알바노조 대구지부, 청년좌파 대경지부, 노동당 대구시당 청년학생위원회, 학회 사람들과 기획단 지원자로 구성됐다.

토크콘서트는 영덕핵발전소반대 범군민연대,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무지개인권연대,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람들 기획단’이 주관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밴드 ‘오늘도 무사히’와 ‘찰리키튼’의 공연도 이어진다.

콘서트 예매 비용은 1만 원(현매 1만5천 원)이며, 이곳(클릭)http:/bit.ly/talk_people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010-2860-60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