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4월 30일 18대 대선 박근혜 지지율 87.22%, 역대 지방선거 민주당계 출마자 전무, 2017 대선 홍준표 최다 득표율, 보수 끝판왕 ‘군위’를 다녀왔습니다.
3. 다른 정당, 지방선거 출마자도 없지만 평소 활동도 안 한다?
홍영기(60) 씨
“이 지역으로 봐서는 지금 다른 정당이 정착하기는 조금(어려워요) 보수적인 성향을 많이 갖고 있는데… 저는 군위에서 자유한국당 말고 다른 정당이 활동하는 것은 못 봤어요.”
Q. 후보가 없었던 것은 확인했는데 활동 자체를 안 했다는 거네요?
“그렇죠. 이번 기회로 다른 정당도 틈새로 들어와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Q. 다른 정당이 들어와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게 좋다는 건가요?
“그렇죠. 그렇게 되면 경쟁력이나, 자유한국당이면 당연히 된다는 그런 생각으로 군정 업무에 조금 소홀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다른 정당의 활동이 있으면 좋겠는데 다른 정당이 여기서 활동을 안 한다?
“그렇죠. 제가 보기에 지금까지는 여기 와서 정착하기가 힘이 드니까 안 온 것 같은데 앞으로 지금은 세대도 바뀌고 하니까 또 변화가 안 있겠나 싶다”
Q. 군위가 보수적이라는데 왜 그런 건가요?
“아마 옛날 농경사회, 씨족사회, 같은 성씨들, 씨족 사회가 되다보니까 그런 게 조금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군위=뉴스민 경북민심번역기 특별취재팀]
영상: 박중엽 기자, 김서현 공공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취재: 김규현 기자,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