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용희)는 경북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38명을 단수 공천했고,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9곳에서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포항시 허대만(48), 울릉군 박영희(55), 청도군 김태율(65), 성주군 이강태(43), 칠곡군 장세호(61), 봉화군 김두성(54), 울진군 강진철(58) 등 7명이다.
경주시 임배근(64) 경주 동국대 교수-정현주(53) 경주시의원, 구미시 김철호(63) 구미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장세용(64)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채동익(70)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영천시 이정훈(44) 전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조직관리팀장-정우동(53) 전 영천경찰서장-최동호(58)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경산시 김찬진(6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장-변명규(55) 전국대학 입학관리자 협의회장, 영덕군 김진덕(60) 전 한국콘크리트공업 대표-류학래 전 영덕농협조합장-장성욱 전 문경시 부시장 간 경선이 치러진다.
경선은 향후 경선후보자 접수를 거쳐 4월 22~25일 경 ARS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은 ‘국민참여경선’(안심번호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투표 50% 합산)으로, 광역·기초의원은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러진다. 단, 광역·기초의원 지역구의 선거인단의 수가 100명 미만이면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홍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좋은 후보들이 많이 신청해줘서 고맙다. 옥석을 가려서 도민들이 만족할 만한 후보를 배출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