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철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무소속, 지산동)이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조례 분야에서 약속 대상을 받았다.
석철 의원은 2014년 7대 수성구의원 임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조례 31건을 발의했다. 이중 ‘대구광역시 수성구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주, 금연 구역 지정 조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례 제정 후 수성구 어린이공원 63곳과 청소년 수련 시설 등은 금주,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어린이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석철 의원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입법 활동에 충실했는데, 이것이 약속대상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조례를 계기로 국민건강증진법에 금주 구역 설정에 대한 입법 보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