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도서관 햇빛따라(관장 김은자)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서구 비산동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사진전을 연다.
마을 주민 15명이 지난 4월부터 사진 촬영 교육을 받고 기획회의를 거쳐 준비한 사진전에는 골목정원과 서부시장 밤풍경, 골목길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김은자 햇빛따라 도서관장은 “작년에 마을이야기 책과 마을 노래를 만들었는데 주민들이 무척 좋아했다”며 “올해는 사진에 마을을 담아보자고 사진전을 준비했는데 앞으로 행정기관과 학교 등을 찾아가는 전시회도 열고, 사진을 엽서로 만들어 주민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