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홀로서기 위한 2기 부모대학 열린다

KTIL전환교육연구소가 발달장애인 홀로서기를 위한 2기 부모대학을 연다.

KTIL전환교육연구소는 발달장애인 부모, 발달장애인을 가르치는 교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9시 총 15주 동안 ‘발달장애 홀로서기를 위한 자립전환교육’을 주제로 부모대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모대학은 올해 3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현직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발달장애 부모 등으로 구성된 KTIL전환교육연구소가 교육 전반을 진행하는 발달장애 자립전환 부모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보호와 통제, 교육에만 익숙해진 부모와 교사가 발달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홀로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기관리, 식사준비, 자기결정, 관계 맺기, 지역사회 참여 등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부모와 교사 역할을 공부한다.

부모대학은 오는 10월에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되었던 ‘발달장애 홀로서기를 위한 1박 2일 여행하기’자녀캠프와 ‘지역사회 자립모형 찾기 힐링 투어’부모캠프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부모대학 참가자에게는 ‘홀로서기 1박 2일 자유투어’ 당사자 참가 우선권을 부여하고, KTIL초급과정 라이센스도 수여한다.

지난 7월 2일에 열린 KTIL 1기 부모대학 수료식에서는 최종 21명의 발달장애 부모가 15주 강의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카톨릭 문화관 대강당에서 2기 부모대학 홍보 특강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010-4523-0825 또는 카페( http://cafe.daum.net/ktil)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