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용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한분한분 태극기를 들고 처절하게 광장으로 가셔야 한다”며 “그래야지 대통령이 억울하게 당하는 일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대해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같이 그 태양이 품고 있는 희망을 그 여의주에 담아서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승천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조원진 의원 발언 전문이다.
대구경북이 보수의 중심인데 대구경북 정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구설에 오르지 않은 그런 분, 6선 지자체단체장을 한 분은 대한민국에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 딱 하나 남았다. 6선 다음에 7선해야 하는데, 7선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태극기 집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나가시는데, 그분들이 그분 당대에 뭐를 잘해보겠다 나가는 게 아닙니다. 그분들의 손자, 손녀, 아들, 딸들이 이 자유민주주의 세상에 살라고 처절하게 나가는 겁니다.
행동을 수반하지 않은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행동으로 지켜야 되기 때문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한 분, 한 분, 태극기를 들고 처절하게 광장으로 가셔야 한다. 그래야지 대통령이 억울하게 당하는 일을 막아주지 않겠습니까.
김관용 지사님이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같이 그 태양이 품고 있는 희망을 그 여의주에 담아서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승천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