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社告)] 뉴스민 발행인 강수영···신규 이사 남은주, 진상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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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독립언론 뉴스민은 지난달 28일 사단법인 뉴스민 정기총회를 통해 강수영(40) 법무법인 맑은뜻 대표 변호사(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 사무차장)를 새 대표이사(발행인)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0일부터 2년이다.

강수영 신임 발행인은 고려대 법학과, 경북대 로스쿨을 졸업한 후 2017년 제6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중원 소속 변호사, 법률사무소 담정 대표 변호사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맑은뜻 대표 변호사로서 스픽스, 대구KBS, 대구MBC, 대구CBS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 사무차장을 역임했고, 홍준표 시장의 대구MBC 취재방해 사건에서 대구MBC 측을 대리해 승소한 바 있다. 대구시의 무분별한 정보비공개 처분에 대한 뉴스민의 행정소송 및 손해배상소송 등도 대리해 승소했다.

강 발행인은 “뉴스민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강수영 신임 발행인, 남은주, 진상현 이사.

같은날 뉴스민은 남은주(52) 전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진상현(52)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를 새 이사로 선임했다. 남은주 이사는 오랫동안 대구에서 여성인권 운동을 해온 페미니스트 활동가로 뉴스민 보도 활동 전반에 젠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진상현 이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낸 에너지·기후변화정책 전문가로 뉴스민의 기후위기 보도 활동을 강화하는데 조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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