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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가 대구시·경상북도의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담당 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31일 진행된 워크숍에는 대구와 경북의 보건소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HIV 감염인의 고령화 돌봄 사업 사례, HIV 최신 현황, 의학적 이해 등 감염병 지원을 위한 정보가 공유됐다.
워크숍에서는 HIV 감염인의 고령화와 동료 돌봄 사업 사례(정욜 함께서봄 이사장), HIV 최신현황과 의학적 이해(김신우 경북대 감염내과 교수), HIV 감염 이주민 지원 사례 및 지원 연계처(차명희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상담소장) 등 발표가 있었다.
김난희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에이즈 인식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국민 90% 이상이 에이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전히 할 일이 많다. 어려움을 잘 극복해가기 위해 HIV/AIDS의 문제를 의학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차원까지 통합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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