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센터, 장애인 미디어전시회 ‘미음디귿이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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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센터에서 장애인 미디어전시회 ‘미음디귿이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장애인 작가 9명이 지난 6개월간 ‘내가 좋아하는 것’, ‘봄’, ‘시장’, ‘건축물’을 주제로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전시했으며, 그외 작품 9점도 공개한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센터에서 장애인 미디어전시회 ‘미음디귿이응’을 개최한다.

사람센터는 지역 장애인이 자신의 경험과 정서를 사진작품을 통해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문화예술일자리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문화예술일자리에 참여한 김선수 작가는 “제 작품이 대구 곳곳에 전시돼 기쁘다. 요즘 같은 찌는 더위에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노금호 사람센터 이사장은 “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장애인 작가들의 삶과 관점이 담긴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도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