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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는 3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국민의힘 소속 서민우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으로 같은당 정창근 의원이 선출됐다.
4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를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서민우(국민의힘, 죽전·장기·용산1·2동) 의원이 뽑혔다. 의장 후보로 이선주(국민의힘, 상인1·2동), 박정환 의원(국민의힘, 본리·송현1·2·본동)까지 3명이 등록했고, 이 가운데 서 의원이 당선됐다.
1, 2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서민우 의원과 이선주 의원이 각각 12표, 11표, 기권 1표로 서 의원이 당선됐다. 결선투표인 3차에선 과반이 아닌 다득표자를 우선하는 규정이 적용됐다. 현재 달서구의회 정당별 소속의원은 국민의힘 18명, 민주당 4명, 무소속 2명이다.
서 의원은 <뉴스민>에 “우리 달서구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달서구에서 보금자리를 펼치는 신혼부부들에게 웃음이 되고, 달서구에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달서구의회가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는 정창근(국민의힘, 성당·감삼·두류1·2·3동), 박왕규(무소속, 월성1·2동) 의원이 후보로 나섰고, 정 의원이 13표를 얻어 선출됐다.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