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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경산 압량읍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경북소방에 따르면 A 씨는 23일 오후 3시 16분 아파트 12층 높이 외벽에서 도색작업을 하다 추락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도색 작업은 로프에 매달려 하는 작업으로, 구명줄, 안전대 착용이 중요하며 로프 상태나 하중 부가 상태 등도 중요하다.
같은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작업중지명령 뒤 구체적 사고 경위, 작업자 안전 예방과 관련한 사업장의 관리감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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