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지부장 배예경)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김신애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회장을 초청해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이해와 인권감수성 훈련’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 후 마련된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및 인권에 대한 부모교육의 첫 단추를 꿸 예정이다.
배예경 경주시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간주되는 대표적인 집단에서 발달장애 당사자 개별적 특성에 부합하는 지원과 가족이나 서비스 제공자의 심리적 지지 및 지원만 있다면 충분히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집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는 올해 1년 동안 총 8회기에 걸쳐 ‘학령기 부모의 대처방안과 특수교육(개별화교육지원)’, 발달장애인의 성, 가족관계 유지 및 개선, ‘발달장애인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지원’, ‘성인기 발달장애인 부모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