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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민>이 구미참여연대와 함께 ‘그돈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구미시가 박정희 숭모관을 새로 짓는데 쓰겠다며 밝힌 그 돈, 1,000억 원. 그 돈을 박정희 숭모관이 아니라 구미에 희망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데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프로젝트다.
뉴스민과 구미참여연대는 그 일환으로 2월 26일 오후 1시 구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물었다. 송정동에 산다는 67세 여성 김 씨는 “구미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박정희 때문이다! 나는 찬성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역시도 그 비용이 1,000억 원이라는 이야길 듣곤 깜짝 놀랐다. “1,000억 원이 누구 집 애 이름이가?”라고 했다.
앞으로 뉴스민과 구미참여연대는 매달 현장에서 시민에게 물을 계획이다. 다음은 3월 19일 새마을운동테마파크다.
촬영=천용길 기자
편집=여종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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