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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권숙자(국민의힘, 이곡·신당동) 달서구의원은 달서구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출신 유명인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촉구했다.
권숙자 의원은 지역출신 유명인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언급했다. 권 의원은 “김광석길이나 송해공원 사례처럼 대구의 역사와 인물을 연계한 관광자원이 얼마나 큰 사회 문화·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지 경험하고 있다”며 “달서구 문화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더 좋은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하동군에는 10대 트로트 가수 이름을 딴 정동원길, 김다연길, 전남 진도군에는 송가인 공원길·마을을 지정했고, 박지성 어린이공원, 신해철 거리, 백종원 국밥거리 등 지역 출신 유명인과 연계한 장소들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달서구 출신 가수인 이찬원을 언급하면서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그는 “이찬원 씨는 용산동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2020년 가수로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배실웨딩공원을 이찬원 공원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공원 안에 카페를 이찬원 콘텐츠로 개발 운영하자. 데크 산책로와 포토존, 상설 문화공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관광 자원화를 통해 우리 달서구에 전국적인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찬원 같은 유명 연예인이 지역에서 또 나올 수 있겠냐. 효과적인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로의 활용을 위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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