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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정미옥 작가 개인전 ‘color impermanence(컬러 임퍼머넌스, 색의 비영구성)’가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대덕문화전당이 후원했고, 전시 기간은 15일까지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작 ‘Spacial Transition 2022-21’에 이어지는 녹색 계열 연작 3점과 단순한 면으로 구성한 100호 작품 3점 등 20점을 전시했다.
정 작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하학적 추상 놀이에 천착했다면, 최근에는 색(color)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 고민의 조각들을 이번 ‘color impermanence’전에서 조금 펼쳐봤다. 작가에게 있어서 ‘색(color)’은 늘 부둥켜 안고 고민해야 하는 조형 요소”라고 말했다.
정미옥 작가는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스 텍사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하고 현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인전 34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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