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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구방송총국이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함께 걸어도 괜찮아’를 오는 2일 오후 7시 40분 KBS1TV(대구경북권)에 방영한다.
<함께 걸어도 괜찮아>는 휠체어를 이용한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5명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비장애인은 문턱 없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식당, 소극장 등에 장애인이 이용하기 위해 어떤 불편함을 감수하는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은경수CP는 “전체 장애인 인구의 90%가 후천적 장애인인 우리 현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분리와 구분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대구방송총국은 2021년부터 대구시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특집 다큐 ‘괜찮아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UN은 1992년부터 12월 3일을 세계장애인의 날로 지정했다.
천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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