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위원장 선거, 장세호-유성찬-임미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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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장세호, 유성찬,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가 장세호(64) 현 경북도당 위원장, 유성찬(57) 전 포항시장 후보, 임미애(56) 전 경북도지사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위원장 선출은 8월 6일 중앙당 대표 선거 순회 경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와 함께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추첨에 따라 기호 1번 장세호, 2번 유성찬, 3번 임미애로 결정됐다. 도당 위원장 후보 3명 모두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칠곡군수 선거에 나섰던 장세호 후보는 득표율 24.38%, 포항시장 선거에 나섰던 유성찬 후보는 득표율 22.79%,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임미애 후보는 득표율 22.04%로 낙선했다. 임기 2년인 도당위원장은 2년 후 총선 준비를 맡게 된다.

천용길 기자
droadb@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