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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구교육감 후보로 강은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0일 한국노총 대구본부는 “강은희 후보가 대구 미래교육을 이끌 적임자”라며 “강은희 후보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교육 현장 곳곳을 찾아 교육 현장 분위기를 안정감 있도록 하는데 몸을 아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으로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건강한 성장에 열정을 쏟았다”며 “교사 출신으로 현장을 이해해야 하고,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분이 대구 교육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강 후보는 공약 발표를 통해 학생 코로나19 심리·정서 회복 지원과 인성 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학생 심리·정서 회복과 함께 관계 회복을 통해 즐거운 학교 일상을 되찾아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인간성 상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엔데믹 시대에 대응한 ‘마음교육(mind education)’ 도입 ▲1학생 1예술 1스포츠 활성화 ▲독서, 토론, 글쓰기를 통한 인문 소양 교육 ▲‘다ː행 교육’으로 나눔·용서·배려의 공감 능력, 긍정적 삶에 관점 배양 ▲인권 존중, 관계 회복의 생활교육 강화 등을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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