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박정애 진보당 경산시의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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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원 마선거구(자인·용성·남산면, 중앙·동부동)에 출마한 박정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7일 진보당 경산시위원회는 “지난 4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가 민주노총 지지 후보를 확정했다. 경산시의회 마선거구에는 박정애 진보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애 예비후보

박정애 예비후보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님과 중앙집행위원님들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후보답게 해고와 불평등, 비정규직이 없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민주노총과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은 전국에서 진보 단일후보를 배출하고, 단일화된 후보를 민주노총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기득권 양당정치’를 넘어서기 위해 진보정치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산시 마선거구에는 박정애 예비후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배향선 예비후보, 국민의힘에서 김주연, 노구갑, 김인수, 이재동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