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가 112 신고 사건 현장 초동 조치 정교화를 위한 ‘대화식 교차점검 무전 경진대회’를 열었다.
23일 오전 9시, 대구 남부경찰서(서장 서상훈)는 4층 대강당에서 ‘대화식 교차점검 무전 경진대회’를 열었다.?대화식 교차점검이란,?112 신고 접수부터 현장 종결 처리까지 112 지령실과 순찰팀장·출동경찰관이 현장 상황을 무전으로 상호 점검 및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대회에 나선 7개 팀은 성폭력, 가정폭력, 집단폭력, 흉기폭력, 불완전신고(신고자 전화기 꺼짐) 등 가상 신고 상황에서 교차점검 무전 경진대회를 벌였다.?실제 상황과 같이 출동 상황을 가정해 현장 메뉴얼을 기초로 현장조치 우수 경찰관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상훈 남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도 외국의 신고시스템과 비교해서 훌륭한 112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시민을 위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남부경찰서는 “정기적으로 무전 경진대회를 실시해 112 신고 사건에 대한 112 지령실 및 현장출동경찰관의 초동 조치 정교화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