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54)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이 대구 달서을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23일 김태용 달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울어진 대구 정치지형을 바로 세워 대구 정치개혁과 민생정치, 아울러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후보는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기자,?대구경북시민신문 편집국장을 지냈고, 현재?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대구시당 대변인, 달서구을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또,?한국문화분권연구소 소장,?문예미학사 대표,?마을산책협동조합 대표,?파랑새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우리는 지금 민생을 파탄내고, 평화를 파탄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으로 인해 절망의 늪에 허우적거리고 있다.?더구나 대구는 20여년째 GRDP(지역내 총생산)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가구당 소득도 전국 꼴찌를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며 “해결책은 단 한가지, 정치를 바꾸고 사람을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더불어민주당을 한번 믿어주시고, 우리당 김부겸 후보와 힘을 합쳐 지금보다 더 삶의 질이 높아지는 달서구, 행복한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의 주권과 권리가 우선되는 유능한 민생 정치에 앞장서겠다”며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젊은이들이 눈물 흘리지 않는 세상?▲경제 성장 혜택을 고루 나누는 세상?▲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 후보는 “달서구을을?‘웰빙 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건강한 소비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주민 여러분께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들은 각계 전문가와 주민여러분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통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을 지역구에는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공천을 받고 후보로 나섰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부정경선”이라며 무공천 지역 발표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