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88명, 경주 권영국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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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88명이 오는 총선에 경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영국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권영국변호사지지선언

권영국 후보 지지에 나선 변호사들은 21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판결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어야만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그의 깨달음에 절실히 동감하고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이덕우 변호사(법무법인 창조 대표변호사)는 “지금까지 사람도 나쁘고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여태껏 기업경영과 정치계를 장악해왔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경주시민 여러분들이 이런 사람을 국회로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화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는 “어릴때부터 경주에서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를 많이 봐왔지만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한 명도 못 봤다”며 “경주가 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형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는 “법조인이 정치인이 되는 경우는 두 가지다. 첫째는 누릴 걸 다 누리고 더 누려야겠다는 경우이며, 둘째는 본인이 법정에서 서민의 권리를 위해 구구절절 싸웠더니 안 돼서 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경우”라며 “권영국 후보는 후자다. 서민을 대변하는 권 후보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국 예비후보는 “이렇게 동료 변호사의 지지를 받으니 큰 힘을 얻었다. 이 힘을 가지고 4.13 총선에서 이변을 만들어내겠다”며 “이변 없는 선거란 없다. 예외 없는 법칙도 없다. 반드시 그 이변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강문대 변호사, 민주노총 울산법률원 정기호 변호사, 대구지방변호사회 인권및법률구조위원회장 구인호 변호사 등이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아래는 권 후보를 지지한 변호사 88인 명단이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변호사 88명]
강문대(연수원29기) 강동균(연수원40기) 고윤덕(연수원38기) 구인호(연수원33기) 권두섭(연수원29기) 김광중(연수원36기) 김남근(연수원28기) 김도형(연수원24기) 김병욱(변시4회) 김수영(변시3회) 김연수(연수원21기) 김영기(연수원31기) 김유정(연수원41기) 김인숙(연수원31기) 김자연(변시2회) 김종보(변시1회) 김종주(연수원34기) 김준우(변시2회) 김준현(연수원37기) 김준환(변시2회) 김태욱(연수원37기) 김하나(변시1회) 김현승(연수원39기) 노진호(변시3회) 류제성(연수원33기) 류하경(변시2회) 민태식(연수원18기) 박용호(변시2회) 박인동(변시3회) 박인숙(연수원45기) 박재홍(변시1회) 박현근(변시1회) 변영철(연수원32기) 서권식(연수원28기) 서선영(연수원37기) 서성민(변시2회) 성상희(연수원27기) 손난주(연수원30기) 손명호(변시3회) 손준호(변시3회) 송두환(연수원12기) 신장식(변시2회) 심재섭(연수원44기) 안현지(변시1회) 오동현(연수원40기) 오민애(변시4회) 오현정(변시4회) 위은진(연수원31기) 윤성봉(변시2회) 윤영석(연수원29기) 윤중현(연수원32기) 윤지영(연수원36기) 이광철(연수원36기) 이동구(변시1회) 이미숙(변시1회) 이민종(연수원31기) 이용우(변시2회) 이재호(연수원35기) 이재화(연수원28기) 이종희(연수원43기) 이주한(변시3회) 이지영(변시4회) 이철원(연수원29기) 이한본(연수원36기) 임성택(연수원39기) 임춘화(변시2회) 장석우(변시2회) 장영석(연수원33기) 전민경(변시4회) 정기호(연수원34기) 정상규(변시3회) 정연순(연수원23기) 정일호(변시4회) 정재형(연수원27기) 정준영(변시4회) 조수진(연수원35기) 조애진(변시3회) 조연민(변시4회) 조영관(변시3회) 조혜인(연수원40기) 좌세준(연수원32기) 차승현(연수원42기) 천낙붕(연수원25기) 천호성(변시3회) 최용문(변시3회) 최현오(연수원36기) 한경수(연수원33기) 홍의진(변시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