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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은 동신교 근처 신천둔치와 중부소방서 맞은편 2곳에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개소했다. 수리센터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수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쉰다.
수리센터에서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조정, 기름칠 등 경미한 수리를 비롯한 공기주입기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품 등의 교체가 필요한 수리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지만, 렌치, 스패너, 타이어 레버 등 공구가 비치되어 있어 자기수리도 가능하다.
각 수리센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이 2명씩 배치돼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중구청 교통행점팀(☏053-661-3015)으로 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전거 무상센터 운영으로 주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도록 장려했으면 한다”며 “자전거 이용은 건강에도 좋고, 친환경 에너지 실천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장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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