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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성서산업단지 내 장동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로 장동 산 28번지 일원에 6,158㎡규모로 조성된다.
달서구는 ▲중·소형견 및 대형견의 놀이공간 ▲보호자 쉼터 ▲관리동 ▲펫카페 ▲주차장(36면) ▲산책로 등으로 놀이터를 꾸민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7일 완성을 목표로, 총 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달서구의원, 대구시수의사회장, 펫티켓 홍보단 등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최초로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생명 존중문화 확산과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동물관리 전담팀 신설, 동물복지 5개년 계획수립,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의료지원 업무협약 등 동물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도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펫티켓 상설 홍보반 운영 등을 통해 사업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장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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