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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관 7주년을 맞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12일, 13일 양일간 진행되는 특별전에는 올해 독립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미개봉 신작 등 7편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거래완료>(감독 조경호), <성덕>(감독 오세연), <듣보인간의 생존신고>(감독 권하정, 김아현), <벗어날 탈 脫>(감독 서보형), <미스터 장>(감독 장병기), <잿더미>(감독 정교휘), <흐르다>(감독 김현정) 등 장편 5편, 단편 2편이다.
상영 일정은 12일 오후 1시 <미스터 장>, <잿더미>, 오후 4시 <거래완료>, 오후 7시 30분 <성덕>이며, 13일 오후 1시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오후 4시 <벗어날 탈 脫>, 오후 7시 <흐르다>이다. 모든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오오극장은 “어렵고 혼란한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대구 독립영화 제작과 상영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