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환 예비후보, ‘달서구립 치매노인요양보호센터 운영’ 공약

도영환 "치매는 심각한 사회문제, 복지 도시 만들겠다"

08:27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도영환(전 달서구의회의장) 예비후보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하여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달서구립 치매노인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도 후보는 28일 “달서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만 여명 거주하고 있으며 고령화의 진전과 함께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증가하면서 개인 가족의 부담으로 인식되던 치매 환자를 한 가계의 부담으로 머물지 않고 이를 보호해야 할 사회적 책무가 요구되고 있다”며 “달서구립 치매노인 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여 주민생활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매환자는 수발자의 고통이 가족만의 문제를 넘어 가족해체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인지기능저하, 배회 등의 특성으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와 실종 사망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치매노인요양보호는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시범적으로 1곳을 설치한 후 성서권, 월배권, 두류성당권, 송현권 등 권역별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어느 지역보다 앞선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