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재연(40) 진보당 대표는 17일 저녁 대구경북지역 대선과 지방선거 합동유세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
김재연 대표는 ‘촛불’, ‘노동 중심’과 ‘진보정당의 통합과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노동을 채워낼 수 있는 것은 진보정당이다. 진보정당 공동대응으로 대선에서 노동자 권리가 채워질 수 있어야 한다. 정부가 갈수록 민주노총을 탄압하고, 노동에 적대적인 정책으로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처럼 민주당 후보 지지 후 사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때와는 지형이 바뀌었다. 진보정당 역할을 가지고 대선에서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촬영 및 편집=천용길 기자
droadb@news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