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뉴스민>이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보도한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기획 보도를 7월 이달의 좋은 보도로 선정했다. 30일 민언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화상을 통한 시상식을 열었다.
민언련은 “<뉴스민>은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공공의료체계 현실과 개선 방향을 짚는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를 연속 보도했다”며 “대구시가 공공의료 지원 확대를 약속했지만 정작 고민은 없다면서 대구의료원 의료진 노동환경을 포함한 취약점을 살폈다. 특히 제2대구의료원 건립 추진을 앞둔 대구 지역에서 공공의료를 어떻게 강화하고, 무엇을 지원할지 공론화해 지역언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는 대구시가 코로나19 유행을 겪은 후 제2대구의료원 건립 추진을 천명했지만, 지역 공공의료 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현실을 짚기 위해 준비됐다. 전체 8차례에 나눠 보도됐으며,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간 대구의료원의 현 주소와 대구 공공의료의 빈틈을 분석하는 보도와 전문가 인터뷰 기사로 구성됐다.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① 2021년 6월 현재, 대구의료원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② 진단, 대구 의료체계의 빈틈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③ 처방, 제2대구의료원이 나아갈 길은?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④ “제2대구의료원 건립, 큰 그림에서 고민해야”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⑤ “좋은 공공병원, 지자체 정책 의지가 중요해”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⑥ “공공병원, 잠재 응급환자 소화할 수 있어야”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⑦ “대구는 정말 의료 자원이 충분한가?”
[코로나 이후, 대구 공공의료] ⑧ “제2대구의료원 건립, 뉴노멀과 올드노멀의 경쟁될 것”
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는 <뉴스민> 보도를 포함해 <오마이뉴스> ‘산림청 30억 그루 심기의 진실’, <CBS 씨리얼> ‘용돈 없는 청소년’, <MBC>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등이 함께 선정됐다.
뉴스민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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