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대학생이 비대면 원격수강을 할 때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원은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 107개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점자라벨러 등 6개 기기 △청각장애인용 문자통역 프로그램 및 태블릿 PD, FM 수신기 등 2개 기기 △지체장애인용 한손용 키보드 등 1개 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대학은 구비를 희망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 등을 파악해 오는 2월 26일 금요일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사제휴=하민지 비마이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