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수성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성구 마을공동체 사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관련 지원센터 설립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의원은 15일 수성구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대폭 확대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김대권 구청장도 공동체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수성구에는 여전히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과 지원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중간조직(지원센터)은 광역 22개소, 기초 131개소가 설립돼 있는데 대구에는 마을공동체와 관련한 중간조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중장기적 수성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마을공동체 업무 전담팀 신설 등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을 위한 행정 정비 ▲수성구 마을공동체 사업 발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 별도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수성구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에는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문화교류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이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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