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아래 추모사업회)가 오는 2월 21일까지 ‘제14회 정태수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추모사업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치열하게 투쟁했던 정태수 열사의 뜻을 기리고, 그 역사를 이어가고자 정태수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정태수상은 지난 2003년부터 수여되었고, 장애인운동에 헌신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받아왔다.
’14회 정태수상’에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는 3월 1일 정태수 열사 14주기 추모제에서 수상하게 되며, 상패 및 상금 1백만 원을 받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추모사업회 홈페이지(www.taesoo.or.kr) 공지사항에서 추천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k518jh@hanmail.net)이나 팩스(02-2179-9108)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30-5803)로 문의할 수 있다.
정태수상 역대 수상자는 1회(2003) 박김영희(전 장애여성공감 대표), 2회(2004) 김도현(이동권연대 투쟁 중 구속), 3회(2005) 이규식(전 이동권연대 투쟁국장), 4회(2006) 최진영(정립민주화 단식투쟁 등), 5회(2007) 장애인지역공동체(대구지역 활동단체), 6회(2008) 박길연(인천민들레야학학교장), 7회(2009) 석암재단생활인비상대책위원회, 8회(2010) 윤성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선전국장), 9회(2011) 우동민(전 성북센터 활동가, 현장 투쟁 중 급성폐렴으로 2011년 1월 숨짐), 10회(2012)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공동수상), 11회(2013) 노금호(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집행위원장), 12회(2014) 장애인정보문화누리, 13회(2015) 이형숙(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등이다. (기사제휴=비마이너/최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