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오후 대구고등·지방검찰청을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윤 총장이 도착하기 약 20분 전에 미리 검찰청을 찾아 윤 총장을 방문을 기다렸다가 인사와 꽃다발을 건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오신걸 환영합니다. 전에 총장님 오시면 따로 식사도 하고 했는데, 이번에 총장님 일정도 빠듯하고 해서, 요즘 너무너무 애를 쓰시고, 저는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잘 다녀가시고, 나중에 한 번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윤 총장에게 명함을 건네며 “제가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입니다. 응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힘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9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