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규의 뉴스농장 1-2편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시사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말을 살펴봤습니다.
0) “이제는 자꾸 서울로 가까워지려는 SOC에 집착하면 안 된다. 대구경북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만들기 위한 SOC부터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 (2018. 10. 11 권영진 대구시장)
1) “1년 반 동안 느낀 것은 대구·경북이 이 나라 중심이 되려면 행정통합까지 해야한다는 것” (2019. 12. 23 이철우 도지사)
2) “코리아가 아니라 ‘대구경북’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 대구·경북은 삼국을 통일했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도 제일 많이 했다. 6·25 때 낙동강도 지켰고, 못 살 때 새마을운동해서 나라를 잘 살게 했다” (2020. 6. 3, 이철우 도지사)
3) “민주당 원내대표, 청와대 실장, 이런 분들 만나면 굉장히 공감하고 있다. 우리 당보다는 그쪽 당(더불어민주당)에서 더 적극적으로 대구·경북 통합을 밀어주겠다고 한다” (2020. 11. 3 이철우 도지사)
4)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사님이 제시한 2022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역산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일정대로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여부에 지사직을 거십시오” (2020. 12. 1 김성진 도의원)
5) 도지사직을 걸라는 요구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을 하면 권 시장과 저, 둘 중 한 명은 어차피 그만둬야 한다. 자리에 연연했다면 통합을 추진하지 않았을 것” (2020. 12. 1 이철우 도지사)